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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 마니산을 다녀왔~습니다.
민족의 영산은 백두산인줄 알았는데...
마니산은 단군왕검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참성단이 있는 곳이죠.
마니산을 중심으로 백두산과 한라산까지의 거리가 같다니 뭔가 대단해보이는 곳입니다.
유명풍수가들이 뽑은 가장 기가 쎈 산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등산로 중간 중간 기 받는 곳이라는데가 있더군요.
마니산 매표소부터 기도원까지는 깨끗하게 길을 내었더군요. 신고갔던 등산화가 민망해지더라구요. 괜히 등산화를 신고왔나할때쯤 기도원에서 정상인 참성단쪽으로 가는 길이 나왔습니다.
아~ 드디어 등산화가 어울릴만한 길이 나왔다!!! 했는데 맙소사!!!!
정상까지 계속되는 계단길! 천국의 계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꺼예요. 그렇게 매표소에서 50여분을 걸어올라가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비록 날씨는 그렇게 좋지않았지만 탁트인 시야에 서해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저 멀리 중국땅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파도소리같은 바람소리를 들으며 하산을 시작!
이번엔 올라왔던 계단길이 아닌 단군로라는 산길을 하산길로 잡았습니다. 정상까지 똑바로 올라오는 계단길에 비해 2~300미터 정도 더 길죠. 그 정도 길이를 산능선을 따라 옆으로~ 옆으로~ 이 곳이 정말 좋았습니다. 능선을 따라 탁트인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고 아래로는 활짝핀 진달래밭!!!과 기암괴석들!!
올라올때 이쪽으로 올라오고 내려갈때 계단으로 내려갔었으면 하면 아쉬움이 들 정도로...
마니산은 해발 470미터정도되는 작은 산이라 제 기준으로는 왕복 2시간도 안걸렸어요.
하지만 강화도는 너무 멀더군요. 이동시간만 편도 4시간, 왕복 8시간이 걸리네요.
산을 타러 간건지, 차를 타러 간건지...
아무튼, 요즘 강화는 벚꽃과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다행히 비가 오기전에 가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로 벚꽃은 많이 떨어졌겠지만 진달래는 여전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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