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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SNS

피의 초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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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달콤한 사랑고백을 하듯 살포시 초코릿을 건네는 발렌타인데이입니다.
하지만, 그 달콤한 초코릿이 서아프리카 어린이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지고있다는 것을 알고계시나요?

2007년 블러드다이아몬드라는 영화가 큰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최대산지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납치되거나 내전통에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다이아몬드광산에서 강제노역으로 고통을 당하고있다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초코릿의 원료인 카카오가 블러드다이아몬드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에 마음이 아파옵니다.

전 세계 카카오의 3분의 2 이상이 서아프리카에서 생산 되고 있습니다.
이중 최대 생산지는 코티드부아르! 
지난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예선전 한조였던 바로 그 코티드부아르입니다.

현재 코티드부아르에는 아프리카 각 국에서 인신매매되어온 어린아이와 여성들이 이 카카오농장으로 팔려가 강제노역으로 고통받고 있고, 그댓가로 나오는 것이 바로 우리가 먹고있는 초코릿입니다.

우리가 먹는 초코릿의 양이 많아질수록 카카오농장에서 강제노역에 동원되는 아이들의 수가 늘어납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초코릿을 전하는 날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날입니다.
굳이 초코릿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많이 있지않을까요?
 
 

 



201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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