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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SNS

답답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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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너무 답답해서 꿈을 깬적이 있었습니다.
꿈속의 배경은 고등학교 2~3학년때...
전 남고를 나왔지만 어째서인지 꿈속에서는 남녀공학이 되었더군요.
늘 그렇듯 수업이 흘러 지나가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전 친구 몇명과 함께 이뻐하는 여자후배가 있는 반으로 도시락을 들고 갑니다.
후배들과 친구들이 삼삼오오 제 주변에 모여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고,
식사가 끝난후 기분좋게 학교주변을 드라이브도 했습니다. (꿈이니까요.... -0-)
뭐, 여기까지는 아주 즐거웠습니다.
꿈에서나마 이쁜 여자후배들이 생겼고 또 친하게도 도시락까지 같이 먹고있다니...
거기다 드라이브까지...


사건은 이제부터입니다.
점심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시간.. 각자의 교실로 들어가 수업을 준비하던 중..
제가 후배네 반에 공학계산기를 깜빡하고 두고 온것 아니겠어요.
곧 수업시간이 되기때문에 부리나케 달려가봤지만 계산기는 온데간데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도시락을 먹던 자리 바로 앞의 남자후배녀석이 보란듯이 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더군요.
그런데 이 녀석이 자기꺼라며 안주는 거예요.
주위후배들도 다 내꺼라고 주라는데 자기는 여기서 줏었다고 그러니 자기꺼라며...
얼마나 깐죽대던지...
아무리 말로해도 계속 자기꺼라며 안준다고 막무가내로 우겨대는데 어찌할 수가 없더라구요.
너무 답답해하던 중 한숨을 푹~ 쉬며 잠에서 깨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답답해져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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