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사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직도 끊이지 않는 핸드폰대출? [출처=한겨레] [한겨레]변형 고리사채 ‘핸드폰 대출’ 성행 연 600% 이자에 사기까지 피해자 줄이어 사채업체, 생활정보지·포털서 버젓이 광고 대기업 입사를 앞두고 있는 대학생 박진서(가명)씨가 날벼락을 맞은 건 지난 3월이었다. 생활정보지에서 ‘핸드폰 대출’ 광고 문구를 본 게 화근이었다. 학생 처지에선 급히 필요한 가족입원비를 마련할 방법이 달리 없었다. 광고를 보고 찾아간 대부업체에서는 50만원에서 선이자 10만원을 떼고 40만원을 내줬다. “석달뒤에 전화요금이 100만원 정도 나가는데 그것만 내면 끝”이라는 말을 순진하게 믿고 휴대폰 8대를 개통해 업체에 넘겼다. 한 달 뒤 날아온 요금청구서를 보고 박씨는 까무러칠 뻔했다. 에스케이텔레콤 380만원, 케이티에프 120만원 등 전화 요금이 500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