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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동화

자전거를 못타는 아이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프랑스작가 장 자끄 상뻬의 자전거를 못타는 아이라는 어른동화입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불어라 읽으면서 집중이 안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삽화들을 보며 한장 한장 넘기다보면 한시간도 안돼 다 읽을 수 있는... 가볍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라울 따뷔랭이라는 자전거수리공입니다. 얼마나 자전거에 대해 잘아는지 그가 사는 동네에선 자전거를 따뷔랭이라고 부를 정도지요. 하지만, 그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전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아니 이미 으뜸이 되어버린 그가 자전거를 못탄다는 것이지요. 어느날 이런 그에게 사진작가 피구뉴가 자전거타는 그를 찍고싶다는 부탁을 해옵니다. 따뷔랭은 자신의 비밀을 밝.. 더보기
네버엔딩우화 " 파랑새를 찾으러 떠난 헨델과 그레텔은 이상한 나라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 과자집에 살고 있는 일곱난장이에게 잡혀 구박을 받지만,백마탄 왕자가 나타나 호박을 마차로 바꿔주고 무도회장에 초대해줍니다. 예전 죽순이였던 헨델과 그레텔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그만 청소년유해업소출입단속을 나온 이몽룡에게 걸려 변학도에게 압송되죠. 뒤늦게 이 사실을 무도회장에 초대해줬던 백마탄 왕자가 알게되고 미안함에 두 남매를 공양미 삼백석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시켜줍니다. 하지만, 옥중에서의 모진 고초를 겪은 동생 그레텔은 눈이 멀게 되고, 헨델은 그런 동생을 구하기위해 세계 제일의 명의인 허준을 찾아가보지만 허준은 토끼의 간이 없으면 절대 동생 그레텔을 살리 수 없다며 안타까워합니다.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시겠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