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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이끌 것인가? 따를 것인가? 남들앞에 나선다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죠. 특히 볼수 없는 자신의 뒷편에 타인을 둔다는 것은... 삼각형의 꼭지점처럼 모든 시선을 한 몸에 받아내야하는 일. 우리는 남들보다 주목받고 싶어하지만 모두에게 주목을 받으면많이 부담스러워합니다.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의문에 두려워집니다. 그들의 평가를 받아내기엔 내가 너무 초라하고 왜소하기 때문입니다. 에전에 일본에 갔다온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의외로 우리랑 많이 비슷하더군요. 생김새말고도 이것저것들이... 그런데 그 곳에선 전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길거리 한복판에 서서 이런저런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찍어대고 있었죠. 그게 뭐가 신기하냐구요? 전 우리나라에선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아무렇지도 않게 찍지못하거든요. 여러.. 더보기
숨겨진 명소, 쇠소깍 여러 자스친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신혼여행(?)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바람도 불지않아 정말 날씨가 좋은 제주도였네요. 늦으막히 일어나 조식뷔페를 먹고 숙소 바로 뒤인 섭지코지를 카트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드라마 올인의 촬영장소인 올인하우스가 있는 곳이죠. 사진 앞쪽 3개가 그곳이죠. 그리고 서귀포로 이동중 근처 쇠소깍에 들렸습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모두 그곳이예요. 얼마전 우리결혼했어요. 의 빅토리아 - 닉쿤 부부가 왔었던 곳이죠. 올레길로 잘 만들어놨더군요. 아래 바닷가쪽으로도 내려갈 수 있게 되있어 좋았습니다. 점심은 은지원이 그렇게도 좋아한다는 오분자기와 옥돔구이를 먹어봤더랬죠. 가격이 정말 후덜덜이였지만,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분자기 뚝배기안에 작은 바닷가재가 들어있더군요. .. 더보기
2011년 봄맞이 첫 등산! 아까 낮에 날씨가 하도 좋아 이대로 집에 있기엔 날이 너무 아까워 무작정 집 뒷산에 도전~!!!! 늘 보이는 산이지만 선뜻 도전해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나름 큰 용기를 내고 출발했습니다. 귀에는 이어폰! 주머니에 핸드폰! 그리고 반쯤 남은 500ml 생수통하나! 처음 가보는 산이라 어디서부터 산을 타야할지 몰라 차도를 따라 빙 돌아보기로 결정! 30분정도를 돌아보니 안내표지판 발견! 아무 의심없이 산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 이럴수가!!! 심마니는 힘든 직업이였구나~ 핸드폰 안테나가 다 떨어지기전에 119에 전화를 해야하는 건 아닌가? 119 부르면 여기는 헬기가 올까? 그럼 나 방송에도 나올까? 올라갔는데 길이 없으면 어떻게 내려가지? 멧돼지라도 나오면 도망을 갈 수가 없어. 이런 지형은 멧.. 더보기
춘천 소양댐을 가다 지난 5월 4일 춘천 소양댐에 잠깐 다녀오면서 찍어놨던 것들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해 소양댐을 오르면 중간중간 주차장이 2~3개보입니다. 그 곳에 차를 주차하고 약간 걸어올라가도 좋고, 댐 위까지 쭉~ 지나 끝까지 들어오면 좀 더 넓찍하고 한적한 주차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곳이죠. 그 주차장입구쪽의 벗나무들인데 시기가 좀 지나 많이 져버렸습니다. 댐 위의 전망대입니다.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전망대에서 본 소양댐의 담수호 전경입니다. 보이는 쪽으로 쭉 들어가면 양구에 갈 수 있습니다. 소양댐 정상에는 소양댐기념탑과 연어가 거슬러오르려는 인공폭포, 그리고 위에서 본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선착장쪽으로 들어오시면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노점상과 물박물관이.. 더보기